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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Graphics 인터뷰] 마크베이스, 스마트 제조 데이터베이스 기술 선도한다

‘시계열 DB 기반 엣지컴퓨팅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DBMS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베이스가 국제 공인인증기관 TPC의 사물인터넷(IoT) 평가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마크베이스는 자사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SDB)가 국제 공인인증기관 TPC(Transaction Processing Performance Council)의 TPCx-IoT 지표에서 초당 340만건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는 자사의 바로 전 최고 성적인 248만건보다 약 40% 높은 성적이다.

마크베이스는 국산 소프트웨어로서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국내 스마트제조 산업 경쟁력의 일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과 시계열 DB의 만남
DBMS 전문 기업 ‘마크베이스’가 제조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공정 최적화’, ‘품질안정성’, ‘생산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ICT, 지능형로봇 기술, IIoT(산업사물인터넷) 기술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을 기존의 제조공정에 접목해 상호 소통하는 생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장내 장비와 시설, 장치 부품들을 서로 연결시켜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연결•수집•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에서는 데이터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장운영의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장비의 예지보전 을 통한 설비 가동률 향상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공장에서는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대량의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마트공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 속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센서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편리한 인덱스 구조, 그리고 스토리지의 저장능력을 갖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이 필요하다.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는 “일반화된 데이터 저장과 인덱스 구조의 복잡성 때문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하에서는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느려진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 시계열 DB”라고 소개한다.
산업 IoT 센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인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ime Series Database, 이하 시계열 DB)는 시시각각 수집된 데이터를 시간과 순서에 따라 저장하고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RDBMS가 일반적으로 초당 500건, 빠르면 2~3천 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면, 시계열 DB는 초당 100만 건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지의 절약을 위해서 데이터를 압축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계열 DB는 스마트공장 내 모든 설비 및 시설, 장치에서 발생 하는 각종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저장하고 분석•관리하는데 적합한 데이터 저장소(Store)”라는 것이 김성진 대표의 설명이다.

시계열 DBMS 기업으로 성장
마크베이스는 기업용 DBMS 업체인 알티베이스의 창업 멤버였던 김성진 대표가 설립한 시계열 DB 솔루션 업체이다. 마크베이스 창업 전 동 분야에서 약 15년간 인메모리 (In-Memory) 데이터베이스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던 김성진 대표는 2006년 ‘정보통신부 신소프트웨어 대통령상’과 2011년 ‘지식경제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상’을 수상한 개발 자이기도 하다. “DB 개발경험이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의 시대, 데이터 분석과 저장 및 처리속도가 왜 느린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는 김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 마크베이스를 창업했다.
창업 직후부터 시계열 DB 기반의 데이터 저장•처리 및 분석•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업그레이드 시켜 온 마크베이스는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계열 DBMS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DBMS를 자국에서 개발, 생산하는 나라는 미국과 독일, 한국뿐이다.
김 대표는 “DB 개발사들의 생태계 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4~5개사의 DBMS 기업이 사업화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적 관점에서 보면 특이한 사례이며, 그만큼 시장진입이 힘들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마크베이스는 치열한 시장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했을까? 김성진 대표는 “마크베이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기존 시장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이유에서 기존업체들과 차별화하여 타깃시장도 ‘기계장비에서 생 성되는 데이터를 위한 DB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크베이스는 그 열쇠를 ’시계열 DB’에서 찾았고, 시계열 DB 는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DBMS를 위한 ‘엔진’과 시계열 DB 기반 ‘엣지컴퓨팅’ 솔루션 제공
마크베이스의 주요 사업영역은 데이터를 삽입, 추출, 업데이 트 및 삭제하는데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엔진(Database Engine)과 시계열 DB 기반의 ‘엣지(Edge) 컴퓨팅’ 솔루션 제공이다. 마크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 엔진은 이미 포스코, LG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사용하면서 신뢰성을 검증해 왔다. 또한 최근 출시한 엣지컴퓨팅 솔루션은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의 신속성과 운영비용 절감을 돕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당사의 엣지컴퓨팅 솔루션은 산업용 IoT에서 나오는 데이터 저장을 엣지에서 실시간 저장, 분석, 처리한 후 필요한 데이 터만을 고속 압축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는 김성진 대표는 “엣지에 저장한 데이터와 이벤트에 실시간 접근 및 분석하는 것은 물론 최소의 비용으로 데이터 전송, 저장 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스마트공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마크베이스는 향후 시장의 확대를 예상해, 엣지컴퓨팅 솔루션의 운영편리성 극대화를 위한 엣지 에디션인 ‘엣지 마스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크베이스의 솔루션은 자동차 부품사의 CPS 구축, 시멘트 제조사의 실험정보시스템 구축, 제약사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장 고도화, 공작기계 고장 예측 및 진단시스템 구축 등 다양 한 기간산업 및 제조업계에 적용되고 있다.

“국산 시계열 DB 기술력을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많이 알리고, 또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쌓으면서 시계열 DB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김성진 대표는 “스마트공장 에도 당사의 기술력이 10여개 사에 적용되었다. 현장에서 점차 시계열 DB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TPCx-IoT 테스트 세계 1위 기록 달성
마크베이스의 국산 DBMS는 2019년 11월 11일 TPCx-IoT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으로 등재되었고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TPC는 IBM, Microsoft, Intel, DELL, CISCO, Oracle 등 유수한 IT 기업들이 멤버로 활동하는 기관이다.

마크베이스는 자사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SDB)가 국제 공인인증기관 TPC(Transaction Processing Performance Council)의 TPCx-IoT 지표에서 초당 340만건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는 자사의 바로 전 최고 성적인 248만건보다 약 40% 높은 성적으로, 2020년 대비 100만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TPCx-IoT는 사물인터넷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 이번 테스트는 지난 해에 이어 AMD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AMD가 최근 공개한 Zen 3 아키텍처 기반 CPU와 마크베이스 6.5 버전을 결합해 성능을 측정했다.
TPC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기업 20여곳이 기반 소프트웨어(SW)와 장비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기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TTA가 멤버로 참여해 국산 SW의 표준 등재 및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TPC는 업계 유일의 국제 공인 벤치마크로, 마크베이스는 이번 신기록을 포함해 TPCx-IoT 지표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으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161만 IoTps를 기록하고 있는 2위 업체와는 두 배 이상의 격차가 난다.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자사의 기존 성적을 갱신한 것이지만, 마크베이스 TSDB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신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 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레퍼런스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까지 비즈니스 확대
현재 마크베이스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시장은 ‘반도체’이다. “반도체산업은 여러 기간산업 중 데이터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시장”이라고 말하는 김성진 대표는 “1초에 700만 건, 많게는 1 천만 건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데, 향후 데이터 저장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에 대한 이슈가 큰 산업이며, 마크베이스의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반도체 산업에서 우수한 레퍼런스가 쌓이면 일반 스마트공장 시장은 자연스레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와 함께 마크베이스가 이후의 마켓으로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공공기관’이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DAN(데이터베이스, AI,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센서데이터의 저장경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김 대표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마크베이스는 올 한 해 동안 공공기관에서 의 비즈니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기술력 검증 통해 수익 창출과 밸류에이션 확대
마크베이스는 지난 해 젊은 개발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 지역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기술력을 강화한 엣지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기업 이전을 통해 새로운 기업환경까지 마련한 마크베이스는 ‘반도체 영역에서의 레퍼런스 확보’와 ‘시계열 DB가 스마트공장 프로젝트에서 표준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마크베이스는 2018년까지가 시계열 DB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간이었다면 그동안 파일럿을 통해 마크베이스의 가치를 검증받았고, 앞으로는 기술력 확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계열 DB 기술의 중요성을 더 많은 스마트공장 구축업체들이 알 수 있도록 밸류에이션 (Valuation)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 처리하는 기술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mail@cadgraphics.co.kr
출처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pages=news&sub=news01&catecode=2&num=6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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